국립국악원은 지방 3개 국악원과 함께 2013 찾아가는 국악공연 ‘국악을 국민속으로’와, 나눔공연 ‘행복한 국악원 나들이’를 마련, 오는 2월8일까지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에서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29일 국악원에 따르면 국악공연 ‘국악을 국민속으로’는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과 기관 및 시설을 직접 찾아가 공연 관객에 맞춰 다양하고 흥미로운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국악공연을 구성해 우리나라 구석구석에서 신명나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무료공연으로 4개 국립국악원이 소재한 곳을 거점으로 하여 총 46회, 골고루 찾아갈 수 있도 록 선정한다.

국악콘서트'다담', 연희마당 개관기념공연'팔도연희유람', 어린이 음악극'오늘이', 연희마당 상설공연'연희로 놀자', 토요명품공연 등 총 9가지 기획공연의 15회 공연에 회당 40명, 연간 600명을 초청하는 나눔 공연으로 꾸며진다.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부 지역 등 서울에서 2시간 이내에 위치한 지역소재의 기관 및 단체라면 어디든지 신청이 가능하다.

찾아가는 국악공연 ‘국악을 국민 속으로’신청을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오는 2월8일까지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공연유치목적, 관람대상, 공연홍보계획, 공연장소 관련 소개서 등을 작성해 이메일 knua53@korea.kr로 접수하고, 전화 02-580-3044 로 신청확인하면 된다.

이동복 원장은 “우리 전통음악 특유의 신명과 울림으로 지치고 힘든 이들이 뜻하지 않는 장소에서 국악공연을 만나 지친 삶에 활력소가 되고, 삶에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