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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해안 자전거길 본격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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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해안 자전거길 본격 조성
  • 서강원 기자
  • 승인 2013.01.29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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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정자~주전~대왕암공원~장생포~간절곶까지 92km 구간
울산시는 강원도 고성에서부터 부산 을숙도까지 총 연장 720km을 잇는 ‘국토종주 동해안 자전거길’ 중 울산 구간인 92km에 대해 사업비 136억 원을 투입,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조성계획에 맞추어 추진, 울산시를 찾는 자전거탐방객들이 주변경관이 수려한 동해안 해변을 따라 주요관광지 방문이 쉬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지역 동해안 자전거길은 정자, 주전 몽돌해수욕장에서 대왕암공원~장생포~진하해수욕장~간절곶을 연결하며 주로 자동차 통행이 적은 지방도로나 마을안길 등 해안도로를 따라 조성된다. 연초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3월부터 공사가 시작된다.

특히 울산시는 우선 올해 국비 30억 원을 확보 시 부담금 30억 원을 편성해 사업비 60억 원으로 우선 단절된 해안도로를 연결, 기존도로는 노면표시를 설치해서 자전거운행에 지장이 없도록 한다.

또 안내표지판과 휴식공간을 중간마다 설치하는 등 오는 2015년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할 목표로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한연 과장은 “국토종주 동해안 자전거길이 완성되면 자전거이용이 활성화될 뿐만 아니라 우리 시를 찾는 자전거 동호인과 관광객의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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