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김인미 기자= 음악펀딩 전문사이트 ‘뮤직파밍’은 2015년 12월 8년만의 디지털 싱글 바다를 발표한 싱어송라이터 지예에게 크라우드펀딩을 제안, 새해 첫 번째 프로젝트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뮤직파밍’의 윤효중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지예의 음원발표 시기를 눈여겨 봐왔다. 지예는 한 시대를 풍미한 작사가일 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티브한 음악정신을 추구하는 보기 드문 뮤지션”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그녀의 가치가 재조명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싱어송라이터 지예를 기억하십니까’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펀딩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리워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지예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재정의 문제로 음악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후배 뮤지션들에게 새로운 방식의 해결방안을 제시해주고 싶었다”며 “이번 시도가 홍보와 자금의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이 되길 기대해 본다”고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한편, 지예의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는 오는 3월 10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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