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5일 올해 보육정책의 중점방향인 ‘함께 키움’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들이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해 함께 나섰다.

5일 남동구와 서창11단지 입주자 대표회의는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의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시설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한다.

서창2지구 서창11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에 위치한 이곳은 연면적 279㎡로 60여명의 정원을 수용, ‘전국 최초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내 국공립어린이집이 설치’ 사업으로 2월 설계 및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 4월 시민들의 품으로 다시 환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 관련 기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할 경우 1개소당 15억원~20억원의 예산이 필요한 사업이지만 주민공동시설내 무상임대 할 경우 2억원의 리모델링 공사비만을 들여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예산절감 효과를 통해 민·관이 모두 Win-Win할수 있는 전략사업임이 틀림없다고 전했다.

이와 같이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국공립 설치사례를 수범사례로 삼아 인천 관내 신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략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공모 절차를 거쳐 아파트 단지내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희망 아파트단지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어려운 재정여건속에 무상보육과 더불어 부모들의 보육 체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11개소를 설치해 나갈 예정이다.

 

이중 5개소는 민간자본 유치 3개소, 시민참여 2개소로 81억원의 예산절감해 금년도에 확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