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7:23 (목)
문화부, 7일 한국적 공간 확산 정책포럼
상태바
문화부, 7일 한국적 공간 확산 정책포럼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02.05 11: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적 실내 공간, 어떻게 확산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포럼을 오는 7일 오후 2시, 명동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5일 문화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국적 실내 공간의 확산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연구의 일환으로, 한국적 공간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이에 대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담론의 장으로 마련된다.

토론회는 먼저 성균관대학교 안대회 교수가 ‘조선후기 사대부 주거공간의 특징과 미의식’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과거 생활상을 통해 전통 공간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어서 예나르 스페이스 김호연 대표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적 공간 개념을 적용한 인테리어 사례들을 소개하는 ‘한국적 공간의 꾸밈 사례’라는 주제의 발표를 한다.
 
마지막으로 건도연 국가한옥센터 이강민 센터장이 ‘한국적 실내 공간의 확산 전략’이라는 주제로 한국적 실내 공간의 확산 필요성과 이를 보급·확산하기 위한 정책방향에 관해 발표한다.

발제 이후 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과 김봉렬 교수가 좌장을 맡아,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이종묵 교수, 한양대 실내환경디자인학과 남경숙 교수, 문화부 지역민족문화과 한민호 과장 등이 건축학, 인문학, 실내디자인, 문화정책 각 분야에서 한국적 공간이 갖는 의미와 전통 공간의 현대적 계승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한다. 

문화부는 21세기 한류문화의 그릇으로서의 한국적 공간의 가치를 되짚어보고, 한국적 실내공간을 매개로 일상 공간의 품격을 높이는 방안을 탐구하며, 나아가 선진 공간문화정책을 수립하는 데에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