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1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000여명을 대상으로 16개 읍‧면을 순회하며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실용교육은 국내‧외 농업 여건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농업경쟁력 제고와 6차 산업 동향, 농업현장의 애로기술 해결, 고품질 안정생산 등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특히 올해 농업인 대상 실용교육은 지역 맞춤형 품목 위주의 친환경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생산과 농업 품종별 특성에 맞는 관리방법에 주안점을 두고 영농현장에서 나타난 애로사항 등을 해결하는 실용위주로 진행된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지역 농업인간 상호 소통으로 실용농업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고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농림수산식품산업 비전 5000 프로젝트의 조기 달성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산물시장 개방 확대와 농촌 인구 고령화는 농업농촌의 당면한 문제다”며 “새로운 대안을 찾기 위해 예년과 차별화된 실용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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