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8:09 (목)
인천소방본부, 대설·강풍·화재 피해 증가
상태바
인천소방본부, 대설·강풍·화재 피해 증가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3.02.06 1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소방안전본부가 최근 재난사례를 분석한 결과, 2월 대설, 강풍 그리고 화재에 의한 피해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른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6일 밝혔다.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2월 인천지역에 발생한 자연 재해는 강풍 2회, 대설 2회가 발생, 1명(1세대)의 이재민과 2억 2천 만원의 재산피해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 2010년 2월 15.3㎝의 눈이 내리는 등 2월에도 눈이 자주 내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설 연휴기간 중 인천지역에서는 78건의 화재로 6명(사망1, 부상5)의 인명피해와 5억원의 재산피해가 있었다.
 
2003년 대구지하철화재, 2008년 숭례문화재 등 대형화재 또한 2월에 발생, 아울러 정월대보름(2월24일)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행사 시 강풍과 함께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특히 주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관계자는 “금년 내 이어오던 한파가 2월 하순 들어 영상기온을 회복하면서 해빙기 안전사고 또한 우려된다”며 “지반침하, 절개지 유실, 축대·옹벽 붕괴, 건설 공사장 사고 등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