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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항공의 자회사인 에어필 익스플레스 항공은 올해 신규 A330항공기 6대를 도입 하고 중동노선을 중심으로 운항을 확대할 계획이다.
7일 에어필 익스플레스 항공에 따르면 2월 ICAO 실사가 성공적으로 마치면 유럽 블랙리스트(EUROPE BLACK LIST) 안전등급 상향과 함께 빠르면 8월 한국으로의 재 취항을 기대하고 있다.
중동을 중심으로 확대되는 이번 노선은 모두 마닐라에서 출발해 아부다비(매일), 코스라이(주4회),두바이(주 3-4회) 노선을 운항하게 된다.
에어필 익스프레스는 재 취항과 함께 에어버스 A320 항공기를 투입한다. 이 항공기는 최신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항공기종으로 필리핀에서 가장 최신형 항공기로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중동 노선에는 420석 규모의 A330항공기가 운항될 예정이다.
에어필 익스프레스와 필리핀 항공의 비즈니스 제휴를 통해 서비스 역시 한층 강화된다.
필리핀 항공 마부하이 마일즈 적립과 무료 수하물 10kg, 기내수하물 7kg이 무료로 제공되며 웹-체크인 과 여행자 보험 서비스가 지원된다
박승규 에어필 익스프레스 이사는 “한국에서의 재 취항을 기점으로 품격 있는 기내 서비스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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