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플루토늄 추정되는 핵실험 2번 한 것 추정
|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6일 국회 국방위에서 합참의장의 수소폭탄과 관련해서 증폭핵 분열탄을 시험할 수 있다 언급에 대해 "북한이 플루토늄으로 추정되는 핵실험을 2번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서 아마 이것을 시도할 가능성이 상당히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증폭핵실험은 플루토늄 속에 삼중수소, 중수소만 넣으면 충분히 가능하고 그럴 경우 그 에너지가 굉장히 많이 나오기 때문에 폭발량 규모가 클 것"이라면서 "국제적으로 1950년대 이미 많이 시행됐던 실험을 북한도 할 수 있지 않겠느냐 하는 추정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증폭핵 분열탄 위력에 대해 김 대변인은 "과거 히로시마나 나가사키에 떨어진 것이 플루토늄형 핵폭탄(13kt)이며 아마 그것의 몇 배는 더 되지 않을까 싶다.도시하나가 거의 쑥대밭 될 수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한미연합 설한지 훈련은 북한의 핵실험 하기 훨씬 이전에 계획된 것으로 북핵 실험과는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고 분명하게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