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21일 팔영체육관에서 열린 ‘올해 고흥 신년음악회’에 지역 취약계층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공연관람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남진, 현숙, 박진도, 강진 등 정상급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해 즐거움을 선사했고 공연을 즐기던 노인은 “직원들 덕분에 처음으로 가수를 직접 본다”며 말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군 보건소 직원들로 구성된 108명의 기지개 봉사단이 직접 문화적으로 소외받는 독거노인들을 직접 초청, 참여해 나눔과 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고흥군 보건소 관계자는 “공연을 관람하시는 노인의 활기찬 모습에 좋은 추억을 선사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흥군이 주최하는 문화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아름다운 동행 나눔문화 봉사활동이 올해 9회째로 점차 자리매김 해 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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