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중소기업의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유망 중소기업 품질경영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3월6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경기도는 올해 16개사를 선정하고 1개사 당 2천5백만 원을 지원, 3월부터 12월까지 각 기업별로 전문가를 현장에 투입해 ‘품질경영 교육 및 현장지도’를 실시할 계획임을 13일 밝혔다.

컨설팅은 현장개선에 필요한 다양한 기법(QFD, FMEA, SPC, 3정5S, QC기법, 6시그마, TPM 등)을 활용해 기업애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교육훈련을 통해 현장 개선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에도 주안점을 뒀다.

참가 기업은 사업 후에 경기도 중소기업대상 및 유망 중소기업 신청 시 가산점, 경기도 지원 ‘선진 품질경영 시스템 해외연수’ 우선 배정, SCQM 및 무료교육 등 정부 지원사업 우선 선정 등의 특전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도는 지난해 가공 및 조립 산업분야 중소기업 16개 기업을 대상으로 품질경영컨설팅을 실시해 투자대비 효과액(ROR) 736%(효과 총액 41억 2천 4백만 원)의 유형적 효과를 거뒀다.

장영근 기업정책과장은 “품질경영컨설팅 사업은 기업에 필요한 시스템 정착, 현장애로 문제 해결 및 기술력 향상, 내부 전문인력 양성 등 기회를 제공해 혁신형 중소기업 육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은 품질과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현장개선 활동 분위기 조성, 전문 인력 확보 등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품질경영컨설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표준협회 홈페이지(www.ksa.or.kr) 또는 경기도 기업정책과 031-8008-4632, 한국표준협회 경기지역본부 031-546-603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