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지원으로 제대군인에게 자긍심을 갖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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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지원으로 제대군인에게 자긍심을 갖게 하자"
  • 최정현
  • 승인 2016.02.0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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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 성낙준
대전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 성낙준

[동양뉴스통신]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시작됐다. 누구나 부푼 꿈을 안고 새롭게 시작하는 한 해이지만, 연초부터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근심과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최근 뉴스에 핫 이슈가 되고 있는 6년 만에 찾아온 한파의 매서운 추위처럼, 국내 경제도 '꽁꽁' 얼어붙어, 국내금융시장이 흔들리는 등 순탄치 않은 경제의 진로를 예고하고 있다.

이러한 경제의 다소 부정적인 전망 속에서도 올해 어김없이 중장기 복무를 마친 전역자로 6000여 명이 사회로 진출할 예정이다. 이런 전역을 앞두고 사회에 진출하는 군인들에게 있어 중요한 관심사 가운데 하나가 한마디로 ‘먹고 사는 일’바로 일자리일 것이다. 이러한 제대군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주기 위해 정부에서도 제대군인 일자리 확보를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일자리지원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다.

그렇지만 현실을 보면, 제대군인들은 사회적응은 물론 기본 생계유지를 위한 취업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능적으로 잘 훈련된 인적자원 임에도 불구하고 기업체 또는 다양한 업종별 현장에서는 제대군인의 잠재적 역량이나 군 경력 보다는 자격증 또는 실무 경력만을 요구하고 있어, 취업으로 이어지는 데는 장벽이 되고 있다. 결국 이들이 국가 발전을 위한 경제산업의 일원으로 사회에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30~50대에 이르는 제대군인들의 연령으로, 한창 가족 부양의 지출기에 해당하는 연령대에 사회로 복귀해야하는 데에 따라, 특히 비연금 수급자로 제대하게 되는 경우에는 고용보험 등의 사회 안정망에서 소외 배출돼 더욱 어려움을 겪게 된다.

정부에서는 이들에게 우리 사회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종합적인 시책으로 2003년도부터 제대군인지원센터를 개소해 5년 이상의 중ㆍ장기 복무 제대군인의 원활한 사회정착을 위해 서울 등 전국 7개 권역에 제대군인지원센터를 통해 전문상담사 진로상담, 취업ㆍ창업 정보제공, 취업능력향상을 위한 직업교육훈련, 전직지원금 지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 제대군인 일자리 3만8000여개를 확보했고, 2016년에는 8885개를 확보해 2017년까지 일자리 5만개 확보한다는 목표로, 또한 우수 기업을 선별해 ‘1사(社) 1제대군인 채용’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정부가 제대군인의 복지를 위해 일자리를 또는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위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이러한 궁극적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국가와 국민 모두가 지혜를 모아 해결해 줘야하는 일로, 정부만의 일이 아닌 범국가적 시스템으로 접근해야 하는 문제임을 인식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고용노동부와 국가보훈처, 그리고 취업지원 기관 간의 협력을 통한 제대군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해 나아가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며, 제대군인의 공헌에 대해 우리 사회와 국민들의 관심 제고로 제대군인들에게는 자긍심을, 국민들로 하여금 이들에게 감사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궁극적으로 제대군인에게 최고의 복지라 할 수 있는 일자리 제공에 있어 추동력을 마련하고 발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2016년 한 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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