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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올리고 서호주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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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올리고 서호주 가볼까
  • 김보람 기자
  • 승인 2013.02.18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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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주관광청, ‘1001 서호주 사진 공모전’ 개최

▲1001 서호주 사진 공모전.     © 김보람 기자
서호주정부관광청이 전 세계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한 ‘1001 서호주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

서호주 퍼스의 아름다운 킹스 파크에서 킴 해임즈 관광장관은 “아름다운 서호주의 경험을 전 세계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이번 사진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통해 선정된 총 1001컷의 사진은 영상과 웹사이트로 제작돼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호주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게 된다.

또한 총 1001컷의 선택된 사진 중 5명의 우승자에게는 각각 1만 호주달러(약 1100만원) 상당의 최고급 서호주 여행권이 제공된다.

니콜 키드만과 휴 잭맨이 주연했던 영화 ‘오스트레일리아’와 레드 독(Red Dog)의 무대가 됐던 서호주는 국내 영화 ‘십억’과 TV 프로그램인 ‘남자의 자격’을 통해서도 소개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호주 여행잡지 오스트레일리안 트레블러(Australian Traveller)에서 전문 사진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조사에서도 서호주는 호주 내에서 가장 영상미가 빼어난 주로 평가됐다.

이와 관련 세계적인 사진작가 제임스 몰간은 “지난 25년간 다이애나 왕세자비, 록그룹 퀸, 마돈나, 로커비 항공기 사고 현장, 뉴욕 5번가의 헬리콥터 상공 촬영 등 유명인사를 비롯한 다양한 사건과 풍광을 찍어봤지만 서호주 닝갈루 리프의 심해에서 거대한 고래상어와 마주하고 촬영했을 때의 감흥과는 비교할 수 없었다”고 피력했다.

한편 서호주관광청은 영화배우 니콜 키드만과 휴 잭맨 그리고 영화 ’아바타’의 주인공이자 최근에 서호주에서 영화 ‘드리프트’ 촬영을 마친 호주 출신 배우 샘 워싱톤, 공연을 위해 서호주를 여행했던 제리 홀, 수퍼 모델 메건 게일 등에게도 이번 사진 공모전에 자신들이 촬영한 서호주의 한 장면을 응모하도록 요청했다

김연경 서호주 정부 관광청 한국사무소 이사는 “서호주 출신의 유명한 크리켓 선수 아담 길 크리스트가 이번 공모전의 첫 번째 사진을 제출했다”면서 “이제 나머지 1000장의 특별한 서호주 여행 사진을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페이스북에 마련된 이벤트 전용 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단 응모 횟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당첨자는 오는 4월4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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