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김인미 기자= 뉴와인 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영화, 연극무대를 오가며 왕성하게 활동하는 중견 연기자 이주석·김희령 부부가 기독교 창작 뮤지컬 ‘갈릴리로 가요’에 동반 출연한다고 7일 밝혔다.
뮤지컬 ‘갈릴리로 가요’는 멀티 프로듀서 이민욱 감독의 2016년판 창작극으로, 2000년 전 유대나라 갈릴리를 배경으로 꾸며졌다.
이주석은 당시 예루살렘 성전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쳤던 율법 학사(몽학 선생)역으로 출연하고, 김희령은 어시장 노상에서 양꼬치를 팔며 보리떡 장사와 머리채를 뜯으며 싸움판을 벌리는 억척스런 캐릭터인 양꼬치역을 맡았다.
이 감독은 집필 당시부터 몽학선생 역의 모델을 이주석으로 정하고 그의 목소리 톤이나 움직임을 생각하며 대사를 조정했다.
이주석은 “아가페 사랑이란 것이 이런 것이구나, 우리 그리움의 근원이 바로 신이였다고 깨달았다”며 “노래가 아닌 호흡으로,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부르는 게 이런 것이고 노래는 부르는 것이 아니고 느끼는 것이구나 하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갈릴리로 가요’는 한국기독교문화예술총연합이 주최하고, 우물가 선교회와 스타트리 커뮤니케이션 공동주관기획으로 참여하며 뉴와인 엔터테인먼트의 제작 협력을 통해 개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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