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김인미 기자= 뉴와인 엔터테인먼트는 개그맨 김성규가 창작 뮤지컬 ‘갈릴리로 가요’에서 신약성서 ‘마태복음’의 저자인 세리마태 역할로 캐스팅 됐다고 10일 밝혔다.
KBS 공채 개그맨 10기로 데뷔한 김성규는 개그 무대뿐 아니라 영화, 뮤지컬, 연극 무대로 영역을 넓혀 다재다능한 끼를 펼치고 있다.
김성규는 “이 작품을 통해 다시 한 번 자신을 믿음으로 거듭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마태 역할은 다양한 캐릭터가 복합돼 있어서 좋고, 더구나 현실적인 역할이기 때문에 극단적으로 치우치지 않아 좋다”고 말했다.
이민욱 감독은 “극 중 마태 역할의 배우를 고민하던 중 김성규를 떠올렸다”며 “역할 자체가 코믹하고, 비겁하고, 사악하기도 한데 김성규가 가장 잘 표현할 수 있을 것이란 느낌이 들었다”고 캐스팅 배경을 설명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