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m 5개 동 지역…진화인력 5000여명 긴급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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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3시44분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동 용흥초등학교 인근 야산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화재가 발생 주민1000여명이 긴급대피했다.
이날 산불로 용흥동 우창동, 학산동, 항구동 등 지역은 화재연기로 인해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용흥초등학교 인근에서 발생은 불이 강풍으로 인해 불씨가 날리며 용흥동 수도산을 거쳐 현대고층아파트, 포항여고, 포항중학교, 포항고등학교 등 뒷산으로 산불이 번져 주택를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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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은 10km 넘는 지역 야산과 인근지역 주택가로 번져 이 지역 주민들 1000여명이 긴급대피했다.
현재 오후 6시 43분 강풍등으로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격고 있으며 산불로 인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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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포항시장도 현장에서 주민들을 긴급대피시키며 주택가 화재 현장에서 진화작업에 몰두했다.
이날 소방헬기 총 10대가 투입됐으며 공무원 2000여명과 군병력 및 유관기관 3000여명이 긴급투입돼 산불 진화에 나섰다. 또 경주인근 영덕에서 소방차 50대가 긴급투입됐다.
한편 이날 산불로 인해 주택 10여채가 전소됐으며 자동차 1대가 불에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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