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와 충청에너지서비스(주)는 13일 청주시청 2층 접견실에서 단독주택 지역 도시가스 공급 지원 사업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손동식 충청에너지서비스(주) 대표이사가 참석해 청주시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 사업에 대한 이행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청주시와 충청에너지서비스(주)는 단독주택 도시가스 보급률 제고를 위한 전반적인 사항, 보조금 지원 대상 지역의 타당한 선정과 효율적인 사업추진 방안, 구도심 등 장기 미 공급 지역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 방안 모색 등 도시가스 확대 공급에 관한 제반 사항에 대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현재 66%인 공급률을 2019년까지 75% 이상으로 끌어 올릴 방침이다.

한범덕 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시민들이 경제적이고 청정한 도시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며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서는 도시가스 공급이 꼭 필요한 만큼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손동식 대표는 “청주시 단독주택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의 연료비 경감을 위해 도시가스 조기 공급에 적극 협조하기”로 하고 “사업 추진기간 중 주민불편 최소화는 물론 안전하고 완벽한 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시관계자는" 올해 단독주택 지역 800세대에 도시가스를 확대 공급할 계획이며, 오는 15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아 4월중에 현지 조사를 실시하여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고 6월부터 공사를 시행, 10월중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