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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재미동포타운에 메디텔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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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재미동포타운에 메디텔 건립 추진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3.03.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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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송도국제도시에 조성되는 재미동포타운에 메디텔이 들어서
▲ 지난해 9월 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송영길 인천시장(왼쪽 두번째), 코암인터네셔널 김동옥 대표, 이종철 경제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미동포타운 출범 장면.    ©동양뉴스통신DB
지난 13일 ㈜코암인터내셔널(대표 김동옥)의 자회사인 KAV1㈜은 ‘재미동포타운’ 조성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재미동포타운에 메디텔(Medi-Tel)을 건립하기 위해 의료관광 컨설팅업체인 ㈜위런커먹스(대표 한선호)와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메디텔(Medi-Tel)은 병원(Medical)과 호텔(Hotel)의 합성어로, 치료와 숙박, 휴식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호텔과 병원이 함께하는 건물을 말한다. 최근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의료 관광객이 늘면서 ‘메디텔’이 주목 받고 있다.

메디텔은 숙박과 진료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어 차별화된 서비스가 가능해 해외 의료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KAV1㈜은 ‘송도 메디텔’을 당초 호텔 건립을 추진 중이던 M2-1블럭 내에 조성할 계획이고, 여기에는 미국 필라델피아의 Jho Medical Center, 외국인 전문클리닉 센터, 인천시 의료관광 재단 등의 글로벌 의료서비스시설과 비즈니스 숙박시설(320실) 및 사우나, 피트니스, 상업시설, 주차장 등의 부대시설이 포함하기로 하였다.

코암인터내셔널은 메디텔 개발 및 운영을 맡을 별도 법인(가칭, Songdo Meditel Corp.)을 곧 설립하고, 호텔 마스터 리스(Master Lease∙ 건물 전체를 임차해 운영한 뒤 수익을 소유주에게 돌려주는 방식) 운영자 및 입주할 의료기관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재미동포타운(KAV ∙ Korean American Village)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115번지 M2 상업지역 5만3천724㎡ 규모 부지에 들어선다. 현재 코암인터내셔널의 자회사 KAV1㈜가 사업시행을, 설계∙CM∙감리는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진행하고 있다. 
 
2013년 5~6월 착공해 2015년에 완공 예정이며, 공동주택 830세대, 오피스텔 1천974세대(호), 호텔320실 등을 포함한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등이 시설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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