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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소방본부, 유해화학물질 사고 현장 대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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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소방본부, 유해화학물질 사고 현장 대응력 강화
  • 오효진 기자
  • 승인 2013.03.18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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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 안전관리 워크숍 개최 -
유해 화학물질 사고 시 충북 도내 소방공무원들의 현장 대응능력 강화와 출동대원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워크숍이 18일 개최했다.

충청북도 소방본부는 최근 전국적으로 유해화학물질 누출 및 취급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현장 출동 대원의 안전사고 방지와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 안전관리 워크숍’을 청주서부소방서 2층 회의실에서 도내 지휘조사팀장·119구조대원 등 19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8월 엘지화학 청주공장 폭발사고와 지난 1월 15일 (주)지디 불산 수용액 누출로 부상자 1명 발생, 2월 18일 SK이노베이션 MC가스 누출로 2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유사사고 현장에서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워크숍에서는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립환경과학원 조문식(남,39세) 전문위원이 ‘유해화학물질 사고사례 및 누출 시 대응과 안전사고 방지교육’을 실시하고, 청주서부소방서에 배치된 생화학 인명 구조차 시연을 통하여 화학물질 분석 등 직무능력을 배양하는 한편,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인 청주SK하이닉스를 방문 견학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복잡한 기계설비와 유해화학물질의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는 장소에서의 유사사고 발생 시 효과적이고 신속한 현장 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현장출동 대원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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