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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창의적인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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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창의적인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 김몽식
  • 승인 2016.04.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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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반짝이는 아이디어의 상품화를 돕는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사업’ 대상기업에 ㈜프라임 등 9개사를 선정해 기업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구와 인천TP(테크노파크)가 협업하는 이번 사업에는 아이디어 29건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9건이 아이디어 지원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구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시장에 출시 가능하도록 제품설계와 샘플을 제작하는 완성형과 3D프린팅을 이용한 시제품을 제작하는 개발형으로 선정해, 최대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 대해서는 상담 및 기초지도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한 뒤 특허출원, 경영컨설팅, 디자인개발, 시제품 제작 지원 등 신제품 개발을 돕게 된다.

작년 수혜기업 8개사 중 본 사업의 제품설계 및 샘플제작 지원을 받은 ㈜메디포유는 작년 10월 ‘조직검체 운반용기’를 출시해 현재 2개 종합병원과 연간 1만개 공급계약 체결을 진행하고 있는 등 올해 수도권 30여개 병원으로 납품 처를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용카드 등을 뒷면에 수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케이스 제작업체인 투페이스 역시 디자인 기획 및 시제품제작 등의 도움을 받아 작년 12월 완제품을 출시, 현재 온라인 쇼핑몰 등을 중심으로 판매를 하고 있다.

구는 올해에도 신청 접수된 29건의 아이디어 가운데 9건을 최종 지원사업으로 선정, 모두 1억원을 투입해 구 관내 중소기업의 아이디어 제품 출시를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데 도움을 돼 중소기업이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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