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3월 말부터 오는 10월까지 군내 주요 도로변과 관광지 등에 칸나 외 6종의 수종을 식재하며 꽃길 조성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꽃길 조성 사업은 새봄을 맞아 관광객 및 지역 주민들에게 특색있는 도시 미관 및 녹색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군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읍면별 노원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사계절 꽃이 피는 아름다운 지역 만들기에 힘쓸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사업비 3억3천5백여만 원을 투입해 13명의 인력을 선발하고 오는 10월까지 주요 도로변 77,000㎡과 농다리 주변 10,000㎡ 면적에 꽃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 및 상춘객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인상을 줄 수 있도록 꽃길 조성사업의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