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수학교 아동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실 치료사진     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청원군 보건소은 취약지역 특수학교 아동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군 보건소는 예방위주의 구강건강관리를 통해 아동 바른 양치 실천과 불소용액 양치사업 활성화를 유도함으로써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특수학교 어린이의 구강건강증진을 보다 효과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구강건강 예방사업은 신체가 자유롭지 못해 치과병원의 이동과 구강질환 적기치료가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치아우식증과 치은염의 예방효과가 있다.

또 구강보건실에 설치된 치과용 진료 대와 시설을 이용해 모든 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전문가 치면 세정술, 스케일링 등의 예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돼 예방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구강보건실에서는 아동 바른 양치를 위한 개별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는 등 구강건강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특수학교 학생들은 신체적 어려움 등으로 구강보건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라면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구강건강 특화사업을 펼쳐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