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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하철 13년 만에 승객수송 10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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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하철 13년 만에 승객수송 10억명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3.03.2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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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하철 1호선이 28일부로 도시철도 승객수송 10억명을 돌파한다. 1999년 10월 6일 개통 이래 만 13년 5개월만의 기록이다.
 
승객 수송인원 10억명은 인천시민 모두가 인천도시철도 1호선을 350회 정도 이용했음을 의미한다.
 
대한민국 인구의 20배에 해당하는 수치인 10억 명은 1m 거리를 두고 줄을 선다고 가정했을 때 지구를 25바퀴, 지구와 달 사이를 1.3회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인천도시철도의 하루는 아침 5시 30분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운행해 주행거리는 평균 8,841㎞, 서울에서 부산을 10회 왕복한 거리와 같다.

하루 총 운행거리가 6,316㎞였던 개통 당시와 비교하면 1.4배 늘어난 거리를 운행하고 있으며 지난 13년 5개월 동안 운행거리를 모두 더하면 3천5백만㎞에 달한다.

이는 서울과 부산을 39,188회 왕복 운행한 거리로 그간 지구를 882바퀴나 일주한 셈이다.
 
개통 첫해의 승객은 하루 평균 13만 5천명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하루 25만 9천명에 달하고 하루 평균 수입액도 62백만원에서 1억5천만원으로 증가했다.
 
인천교통공사는 1998년 인천지하철공사로 발족하여 2009년 인천메트로로 사명을 변경한데 이어 2011년에는 구)인천교통공사와 통합하여 도시철도, 버스, 장애인콜택시, 종합터미널, 의정부경전철,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운영 등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 종합교통운영기관으로 발돋움했다.
 
한편 이날 인천교통공사는 수송인원 10억명 돌파를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각 역사에서 공연, 전시회, 이벤트 등 다채로운 고객 사은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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