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3일 대회의실에서‘학교급식점검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발대식을 통해 안전학교급식을 위한 시민참여활동의 출발을 알리고 실효성 있는 점검단 활동을 위하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인천시의 협조로 식재료 납품업체 위생점검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학교급식점검단은 학교와 거래하는 모든 식재료 공급업체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생산단계에서의 식재료 위생 감시 활동을 펼친다.

학부모, 영양교사, 지자체 관련공무원, 소비자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120여명의 점검단이 5개 교육지원청과 시교육청에 소속되어 활동한다.

점검단은 식재료 공급업체를 불시 점검하여 위반사항에 대하여 시정조치하고 이에 불응하거나 불공정 거래가 의심되는 업체는 중점 관리한다.

양재영 평생교육체육과장은 “학부모·시민·공무원 등 인천시민이 참여하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 만들기 사업이라는 점에서 학교급식점검단이 시사 하는바가 크며 새롭게 정비한 학교급식점검단의 활동이 우리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안전한 먹거리 관리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