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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세일 ‘ 이것만 알면 실속이 두 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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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세일 ‘ 이것만 알면 실속이 두 배 ’
  • 김대혁 기자
  • 승인 2013.04.04 0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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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점 오는 5일부터 일제히 봄 바겐세일 돌입
⊙ 첫 주말 노려라…광고 전단•단독기획전 등 꼼꼼히 따져
▲     ©  동 양 뉴 스 통 신
 
백화점들이 오는 5일부터 일제히 봄 정기 바겐세일에 돌입한다. 평소 마음에 두었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하지만 정기 세일에도 쇼핑 노하우는 있는 법.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봄 정기 바겐세일을 앞두고 ‘알뜰 쇼핑 노하우’를 공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통상 세일 기간 중 주말이 세 번 정도 있어 고객들이 대거 몰리는 주말 중심으로 물량 및 대형행사가 집중된다.

 따라서 세일 첫 주말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다양한 제품에 물량도 많아 자신에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세일은 기본적으로 기존 상품을 소진하는 행사이지 신규 상품을 판매하는 행사가 아니다.

따라서 판매 물량을 정해져 있어 고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세일 초반에 많은 물량이 동원된다. 보통 세일 물량의 40~50%가 이 기간에 판매된다.

 같은 상품도 백화점마다 가격이 조금씩 다르므로 미리 가격을 비교해두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백화점마다 마케팅이 상이하여 제공되는 브랜드 사은품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필요한 사은품을 주는 백화점을 미리 체크하고 이용하면 경제적이다.

 점포별 단독 기획 행사는 ‘세일 속에 세일’이라 불릴 정도로 할인율이 높다. 단독 기획 행사는 재고 상품이나 이월상품 소진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백화점 평균 세일율보다 훨씬 높다.

 백화점은 세일기간에 모든 마케팅 역량을 쏟아 붇는다. 세일 매출 실적이 그 해 매출을 좌지우지 할 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점포별 발행되는 전단이나 DM(Direct Mail)을 사전에 꼼꼼히 챙기면 좋다. 전단이나 DM을 얻을 수 없다면 인터넷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보가 없어 점포에서 진행하는 사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비자들이 10%이상 된다.

 쇼핑을 하다 보면 종종 충동구매 등으로 불필요한 물건을 사게 된다. 특히 세일 때는 할인율이 크기 때문에 무심코 사람이 몰린 곳을 찾아가 물건을 구매하곤 한다. 

 실속 쇼핑을 하려고 찾은 세일 매장이라도 굳은 마음을 먹고 사전에 필요한 품목을 정해 구입하는 자세도 필요하다.

 매장에서 진행하는 초저가 상품 대부분이 충동 구매를 자극하는 판매 전략이다.

 롯데백화점 광주지역장 고은성 홍보팀장은 “세일기간에는 백화점마다 경쟁이 치열해 각종 할인행사와 사은행사가 이어지기 마련”이라며, “이 기회를 꼼꼼히 따져 각 백화점의 특성에 맞는 쇼핑을 하면 만족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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