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 ‘2014년도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최종 선정됨에 따라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국비 30억, 지방비 30억, 자부담 8억 등 총 6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특화된 친환경 농산물 채소를 지역전략식품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충북친환경채소 가공식품클러스터사업단에 산․학․연․관이 참여 유기적 협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역량을 집중해 시장 경쟁력을 갖춘 특화된 친환경 농산물 채소의 생산․가공․유통 분야 산업화와 고부가가치 상품화 사업이 추진된다.

시 농업정책과 박재권 농정기획담당은 “청주․청원은 수도권과 인접하고 교통 접근성이 좋은 지역으로 도시근교농업의 특화된 친환경 채소의 전략식품산업화를 통해 지역 농업의 소득증대와 농촌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친환경채소 클러스터사업단은 지난 2011년부터 청주․청원 친환경농업인으로 구성된 추진위를 구성하고 사업을 준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