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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문화재단, 세계 일등재단을 향해 도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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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문화재단, 세계 일등재단을 향해 도약한다
  • 노승일 기자
  • 승인 2013.04.04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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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설립 후 첫 민간 전문가 사무총장 체제 가동
▲ 사진은 지난 1월에 취임한 청주시문화재단 안종철 사무총장.(사진/청주시문화재단)

청주시문화재단이 세계 일등재단을 향한 닻을 올렸다.

청주시문화재단은 지난 1월에 콘텐츠공학박사인 안종철씨(52)가 사무총장으로 취임하면서 지역을 뛰어넘어 국제적인 문화재단으로 도약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

재단 설립 12년째를 맞는 청주시문화재단은 그동안 청주시 간부 공무원이 사무총장을 맡았으나 민간 사무총장 체제로 운영되는 것은 재단 설립 12년 만에 처음이다.

재단은 올 한해 C-컬처포럼, 연초제조창 일원 마스터플랜 수립, 공예비엔날레 성공개최, 시민향유사업 전개, 창조사업 및 국가공모사업 발굴 추진 등을 통해 세계 1등재단의 기반을 다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옛 청주연초제조창 일원을 세계적인 문화예술 및 문화산업 테마파크로 조성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연말까지 수립키로 했다. 

또 첨단문화산업단지의 활력화와 특성화를 위한 전략 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문화산업 콘텐츠를 개발하고 입주업체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단지 내 예술카페 조성, 어린이집 조성 등의 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특히 국가공모사업 등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자립기반을 마련하며 시민감동 및 글로벌 재단으로 거듭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의 사회적 책무(CSR)를 다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문화CSR 사업을 전략 추진함으로써 기업에는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하며, 예술인들에게는 창작환경 개선을, 시민들에게는 문화감동과 문화향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청주를 세계적인 문화의 숲, 예술의 바다로 만들기 위해 문화재단이 핵심역량을 키우고 발전시키도록 한다는 것이다.

청주시문화재단 안종철 사무총장은 “문화예술과 문화산업이 지역의 경쟁력이자 미래세계를 이끄는 성장 동력 축으로 그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지난 12년의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청주를 세계 최고의 문화도시로 만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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