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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 보이스피싱 예방 택시기사에 감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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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 보이스피싱 예방 택시기사에 감사장
  • 윤용찬 기자
  • 승인 2013.04.0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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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서장 정식원)는 "지난 3일 서장실에서 4대 사회악 척결기간에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공로로 조모(62)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택시기사인 조씨는 지난달 26일 운행 중에 승객이 "아들이 납치됐다"는 전화를 받고 "은행까지 태워 달라"는 말에 보이스피싱 전화임을 직감해 경찰에 신고하고 피해자가 신고센터 접수자와 통화하게 해 안심시키는 한편 경찰서에 내려주면서 경찰관과 상담토록 주선하는 등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에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범죄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표창 등 각종 포상제도를 확대해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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