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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광복영농조합법인, 진수미 수매약정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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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광복영농조합법인, 진수미 수매약정 협약
  • 오효진 기자
  • 승인 2013.04.05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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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품질 쌀로 소비자 입맛 사로잡을 것
▲ 농업기술센터 농심 관에서 국내 최대 유통업체인 광복영농조합법인과 진 수미 수매약정 협약을 체결했다.    동양뉴스통신 © 오효진 기자

청원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가 5일 농업기술센터 농심 관에서 국내 최대 유통업체인 광복영농조합법인과 진 수미 수매약정 협약을 체결했다.

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최고품질벼(12종)가 개발·보급된 이래 실증포 운영과 소비자 식미테스트를 수차례 거친 뒤 청원지역에서 재배 적합하고, 소비자 입맛에 가장 좋게 평가된 품종으로 진수미를 선정해 200ha 규모의 재배단지를 조성해왔다. 

현재 청원지역에서 주로 재배하는 추청 벼는 1980년대에 우리나라에 도입된 일본품종으로 오랫동안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지만, 쓰러짐과 병충해에 약하고 수량이 적은 단점으로 재배하기가 까다로운 어려운 점이 있었다. 

또 현대인의 식습관 변화에 따른 쌀 소비감소 및 소비형태의 다양화, 서구화 등으로 기존 재배 품종만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센터는 벼 재배 품종을 다양화하고 브랜드화해 소비자 선호도 높은 품종의 선정과 재배 단지 육성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및 소득안정화를 위해 기술 교육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청원군 벼 재배농가와 광복영농조합법인은 생산·가공·유통의 3박자가 골고루 갖춰진 생산과 유통체계를 마련하게 됐고, 군은 포장관리와 현장교육, 기술지도등 고품질 진 수미 생산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국내에서 육성돼 품질이 좋고 수량성이 좋아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인기가 있는 진 수미 재배단지 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정적인 쌀을 생산하고 있다”라며“국내 최대 유통업체인 광복영농조합법인을 통한 가공과 유통으로 청원생명쌀과 함께 청원을 대표하는 새로운 브랜드 쌀로 육성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쌀로 판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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