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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에 혼쭐난 JDC 정신 차리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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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에 혼쭐난 JDC 정신 차리려나
  • 서정용
  • 승인 2011.10.26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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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전반 청렴한 세상만들기에 앞장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변정일, 이하 JDC)는 2011년을 반부패 청렴기반 정착의 해로 정하고 이를 사회 전반에 청렴분위기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JDC는 사회 모든 시스템이 청탁ㆍ알선과 같은 부패없이 공평한 기회를 가지고 공정한 경쟁을 할 때 공정사회가 실현되고 공직자의 청렴성이 요구됨에 따라 지난해 반부패 청렴기반을 구축하고 올해는 정착단계, 내년 2012년은 확장단계로 반부패 청렴정책의 단계별 추진 목표를 설정했다.
 
먼저 JDC는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강화를 위한 청렴 TF팀을 구성하고 고위공직자의 청렴성 및 솔선수범을 유도하기 위해 부서장급 이상 고위직을 대상으로 청렴도 평가와 사규에 대한 부패유발요인을 찾아내어 개선시키는 부패영향평가를 도입함으로써 제도적인 기틀을 마련하였다.
 
이에따라 JDC는 또 임직원의 의식변화와 사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외부강사 초청 특강, 간담회 등 각종 청렴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최근 제주도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청렴포스터 대회 등을 개최하여 JDC의 청렴의지를 알리는 홍보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JDC는 또 면세점 입점업체 대상 청렴이행서약서를 체결했는가 하면, 내부직원 및 관련기관 대상의 청렴캠페인 문자메시지 발송, 명함에 청렴문구 삽입, 사이버 청렴교육, 청렴체육 활동 등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안에 청렴활동의 성과를 보상하기 위한 청렴마일리지 제도 도입, 자발적인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청렴 동아리' 결성 등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JDC 홍세길 상임감사는 “JDC가 우수한 공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 사업의 성과 뿐만 아니라 부패방지를 위한 활동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우리의 청렴이 선진국으로 가는 필수요건인 만큼 맑고 깨끗한 세상을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JDC는 지난 국정감사에서 업무추진 부실과 무분별한 개발 사업으로 예산을 낭비하고 적자운영으로 지적을 받았으며 일부 직원이 중징계를 받는 등 퇴출되는 불명예로 도민들에게 실망을 준바있다.[제주=서정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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