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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진천 캠퍼스 건립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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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진천 캠퍼스 건립 기공식
  • 노승일 기자
  • 승인 2013.04.08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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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준공 목표
▲ 우석대 진천 캠퍼스 건립 기공식 모습.(사진제공/진천군청)

우석대 진천 캠퍼스 건립 공사 기공식을 8일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 산 15-79번지 일원 공사 현장에서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유영훈 진천군수와 강철규 우석대 총장은 비롯해 이시종 충북지사, 경대수 국회의원, 염정환 군의회 의장, 도 및 군의원 등 지역의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공식은 진천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첫 대학설립을 환영함으로 생거진천이 교육․문화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 마련을 다 함께 자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까지 충북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학이 없었던 진천지?주민들은 소속 단체나 이해관계를 벗어나 지역의 큰 경사를 함께 기뻐했다.

우석대 진천 캠퍼스 건립 공사는 국내 굴지의 건설사인 한화건설(주)이 맡았으며 건축규모는 13만2,357㎡(약4만평) 면적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5층짜리 건물 8동(전체 연면적 46,800㎡)이다.

군의 계획대로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되면 ‘14년 3월 우석대 진천캠퍼스가 역사적인 첫 개교와 함께 학사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우석대학교 진천 캠퍼스는 영국 런던정치경제대학(LSE)교육 과정을 포함한 국제대학, 과학기술대학, 사회문화대학 3개 단과대에 12개 학과 총 정원 2,080명(학생 정원 520명)으로 구성된다. 

특히 우석대학교 진천 캠퍼스는 국제화 시대에 맞는 대학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특성화된 강소형의 글로벌 캠퍼스로 조성될 계획이다.

진천군은 우석대 캠퍼스 이전 건립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학생, 교직원 등 대학 입주에 따른 인구 유입과 소비 유발 효과로 기존 도심지 상권은 물론 지역 경제 전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사업 추진에서의 숱한 난관들을 극복하고 오늘 기공식을 거행할 수 있게 됐다”며 “우석대 진천 캠퍼스 건축 공사와 교성지구 도시개발 사업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지역 주민들이 그간 보낸 주신 관심과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5일 강철규 우석대 총장은 영국 런던대에서 조나단 키드(Jonathan Kydd) 런던대 부총장과 ‘런던대 한국 교육기관’을 진천 캠퍼스에 설치 운영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최종협약(Agreement)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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