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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북한 개성공단 근로자 전원 철수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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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북한 개성공단 근로자 전원 철수 선언
  • 구자억 기자
  • 승인 2013.04.0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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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개성공단 출입차단 6일째인 8일 오후 개성공단 내 북한 근로자 전원을 철수하겠다고 선언했다.
 
북한 조선 중앙 TV는 이날 김양건 당중앙위원회 비서의 담화을 통해 "개성공업지구에서 일하는 북한 종업원들을 전부 철수 한다"고 밝혔다.
 
또 "공업지구 사업을 잠정 중단을 비롯해 중대조치와 관련한 실무적 사업은 중앙특구대발지도총국이 맡아 집행하게 될 것이라며 이후 사태가 어떻게 번져지지데 되는가 하는 것은 전적으로 남조선 당국의 태도 여하에 달려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 김양건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비서가 이날 오전 전격 개성공단을 방문한 이후 통보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는 개성공단을 잠정중단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북한은 개성공단 북한 측 근로자 전원 철수와 잠정중단은 통보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북한의 도발 위협이 계속되는 가운데 개성공단 북한 측 근로자 전원 철수로 개성공단  정상적 운영은 더욱 힘들어지게 됐다.
 
정부는 북한의 이같은 통보에 대해 북한의 의도 파악과 함께 향후 방안에 대해 청와대 국가안보실과 통일부가 협의 중이며  방안이 나오는데로 공식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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