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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한 현명한 선택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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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한 현명한 선택해야 할 것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3.04.0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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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오후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이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다시 발사하게 된다면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 동양뉴스통신

정부는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하는 등 도발을 계속함으로써 더욱더 국제사회로부터 고립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북한의 태도변화를 거듭 촉구했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만약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다시 발사하게 된다면 그 것은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이 될 것이고 기존 결의에 있는 내용에 따라 안보리에서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 대변인은 이어 "북한이 언제 미사일을 발사할 것이다 하는 데에 대해 아는 바가 없지만 그러할 가능성에 대비해 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그 이전에 북한이 그러한 현명하지 않은 선택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평양 주재 외국공관 철수과 관련해 "북한의 이러한 움직임은 최근 일련의 도발 위협의 연장선상에서 한반도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기 위한 심리전, 선전전, 차원의 조치라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 대변인은 "북한의 이러한 움직임에 불필요한 불안감을 갖거나 동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정부는 이러한 생각 하에 차분하게 대응하고 있고 모든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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