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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국립공원 공원관리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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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국립공원 공원관리협의회 개최
  • 김대혁 기자
  • 승인 2013.04.1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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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주민, 시민단체, 지역전문가 및 지자체 등의 대표로 구성
◇ 무등산국립공원 보전·관리방안, 지역현안 및 주민애로사항등에 대한 지역사회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정회석)은  지역주민대표,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담양군, 화순군, 국립공원사무소 등 관계기관과 학계, 사찰, 시민단체 대표 등 20명으로 구성한 공원관리협의회(공원관리실무협의회, 20명 포함)를 15일 광주광역시 지산동 소재 무등파크호텔(다이아몬드 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무등산이 25년만에 국립공원으로 승격 지정됨에 따라 무등산국립공원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과 공원관리 정책에 대한 다양한 지역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환경부서「무등산국립공원 공원관리협의회 운영규정」을 제정함에 따라 공원관리협의회와 공원관리실무협의회를 지난 3월 25일 구성한 것에 이어 처음 개최되는 회의다.

 이날 공원관리협의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영산강유역환경청 정회석 청장은 위촉장수여 및 인사말을 통해 "무등산국립공원의 승격 지정이 지역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데 한몫하길 바란다"며 "공원의 자연생태계 정밀조사와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은 물론 훼손지역에 대한 복원사업 또한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시․도민이 동참하는 ‘무등산 사랑운동’을 펼쳐 온국민의 사랑을 받는 국립공원으로 우뚝 설 것"을 강조했다.

 또 그는 "공원관리협의회를 통해 지역주민, 지자체, 시민단체, 공원과 함께 뜻을 모아 이해당사자간의 의견을 좁혀나가는 자리가 되어 줄 것" 도 당부했다. 

 한편, 공원관리협의회 간사를 맡고 있는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안시영 소장은 무등산국립공원 보전관리계획(안)에 대한 설명을 통해 "공원의 보전·관리, 지역사회 협력사업 발굴, 지역현안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사항, 지역주민 애로 및 건의사항 수렴 등 공원의 효율적인 보전·관리 등 지역사회의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내어 21세기형 국립공원 관리모델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 을 다짐했다. 

 한편, 무등산국립공원 공원관리협의회는 앞으로 공원문화유산지구 환경개선사업, 명품마을 조성지원사업, 주민지원사업, 사유지 단계적국유화, 특산물 판매촉진 및 홍보사업, 원효사지구 주민이주사업, 정상부 방공부대, 통신시설통합․이전사업, 마을지구 수질오염원 개선사업, 국립공원 구역 재조정 등 상정된 안건을 논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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