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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3일 옛 충남도청서 ‘농산물화요장터’ 첫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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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3일 옛 충남도청서 ‘농산물화요장터’ 첫 개장
  • 남상식 기자
  • 승인 2013.04.1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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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장터 열려…우수 농‧특산물 시중보다 10~30% 저렴
대전시는 오는 23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사 앞마당에서‘농산물화요장터’를 연다.

시에 따르면 충남도청사가 내포신도시로 이전함에 따라 원도심 공동화를 막고 도·농 교류 활성화로 침체됐던 주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장터를 개설·운영키로 했다. 
 
시는‘맛과 즐거움이 있는 장터’,‘정과 사람이 모이는 장터’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단순한 시장기능을 벗어난 도·농 교류 및 충청권 지자체간 화합의 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전시는 오는 23일 오전 11시 염홍철 대전시장, 농협대전지역본부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개장식을 갖는다.

이날 장터에서는 채소, 과일, 축산물 등 대전․충남지역 25여 농가에서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예비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들이 참여해 백세밀, 약쑥 등 특화상품을 판매하고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방객들과 어우러져 즐거움을 주기위해 소규모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장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시 농업유통과(☎270-3744)로 문의하면 된다.

김광춘 대전시 농업유통과장은“이 장터는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시민들이 값싸고 신선한 농·특산물을 구입함으로써 소통과 화합의 도·농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화요장터가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문화가 함께하는 대전의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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