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덕구는 제49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17일과 18일 양일간 송촌평생학습도서관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저자초청강연회를 갖는다.
 
 어린이가 행복해지는 책 읽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회는 어린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책읽기를 즐거워하고, 책을 통해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부모가 할 수 있는 독서지도 방법과 역할을 제시한다.  
  
 17일에는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우주이야기’,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공룡이야기’등 별똥별 아줌마 시리즈로 널리 알려진 이지유 작가를 초청해‘좋은 어린이․청소년 과학책 고르는 방법과 읽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또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과학도서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을 없애고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방법과 각자의 독서 취향과 수준에 따라 좋은 과학책을 고르는 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18일에는 ‘행복한 1등, 독서의 기적’과‘세상의 모든 지식’을 펴낸 김흥식 저자를 초청해 ‘독서! 사교육 없이 학습왕이 되는 지름길’이라는 주제 강연을 한다.
 
 김흥식 저자는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꾸준한 독서를 통하여 다양한 지식을 스스로 습득하고 내면화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학업과 성적의 신장이 가능 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방미숙 송촌평생학습도서관장은 “갈수록 어린이들이 디지털매체의 편리함에 익숙해져 긴 호흡의 책읽기와 생각하기를 어려워하는 현상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빠르고 편리함도 좋지만 조금 힘들고 어려워도 책읽기를 통해 사고의 깊이와 넓이를 확장시켜 나간다면 자신과 다른 사람을 훨씬 깊이 사랑하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