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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태풍 발생시 3국간 공조‧협력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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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태풍 발생시 3국간 공조‧협력방안 모색
  • 이승현
  • 승인 2016.06.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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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 이승현 기자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22일 한‧중‧일 3국협력 사무국(서울 종로)에서 국내에 대규모 태풍재난 발생을 가정해 재난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중‧일 재난대응 공동 도상훈련은 3국 정부가 공동으로 참여해 효율적인 재난대응을 위해 각 국가의 재난관리 매뉴얼 및 절차를 공유하고 공동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하는 훈련이다.

2011년 일본 대지진 이후 재난관리 협력에 관한 한‧중‧일 정상회담 선언 후속조치로 2013년부터 매년 대규모 지진재난상황을 가정해 3국간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4차 훈련의 주요내용은 태풍재난발생에 따른 단계적 대응절차 공유, 해외구조대, 원조물자 요청 및 지원물자의 접수배분, 구조대 파견 및 구호물품 지원 등의 협력체계 구축 실태에 대해 중점 실시하게 된다.

3국 협력 사무국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 우리나라는 국민안전처, 외교부, 기상청, 적십자, KOICA가, 일본은 외무성, 내각부, JICA가 그리고 중국은 민정부 등이 훈련기관으로 참여하며, 미국, 러시아, 몽골에서도 훈련을 참관한다.

국민안전처 안영규 재난예방정책관은 “이번 훈련은 대규모 재난 발생시 한국, 일본, 중국 3국간의 협력체계와 재난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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