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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 초등교주변 무인단속 카메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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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 초등교주변 무인단속 카메라 설치
  • 김대혁 기자
  • 승인 2013.04.19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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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관내 초등학교 주변에 이동식 무인단속 카메라를 설치하여 과속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는 초등학교 주변도로는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자동차의 통행속도는 30km 이내로 제한되어 있고, 이를 어길시 처벌은 2배로 강화되었음에도 다수의 운전자들이 이를 지키지 않아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는데 기인한 것이다.

현재 광주 지역에는 4개 초등학교(무등, 장산, 영천, 광천)에 고정식 단속 카메라가 설치되어 신호위반과 과속을 단속하고 있으며, 작년 한해동안 3125대가 올 2월과 3월 두달 동안 421대가 적발되는 등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운전자들의 안전불감증이 심각한 수준이다.

광주경찰은 각 경찰서에서 보유중인 이동식 무인카메라 10대를 오는 22일부터 고정식 단속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은 초등학교 주변 도로에 배치하여 과속 운전을 단속키로 했다. 단속시간대는 아침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경찰관계자는 "초등학교앞 이동식 무인단속은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안전 불감증 개선과 안전한 통학로 확보로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침으로, 시민들의 초등학교 앞 절대 감속 운행과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경찰은 어린이 보호구역 감속 운전 유도와 함께 중앙선이 없거나 주택가, 상가 밀집지역 등 이면도로에서의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동네길 안전속도 30 운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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