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8:09 (화)
아프리카·아시아 공무원, 서울 클린도시 모색
상태바
아프리카·아시아 공무원, 서울 클린도시 모색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04.19 12: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세계도시와 함께 발전하는 '공유 외교' 실현

아프리카, 아사아지역 자매우호도시공무원 10명이 오는 21일부터 7박 8일간 서울의 환경정책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서울을 방문한다.
 
마푸토, 울란바타르, 방콕, 산동, 광동, 천진시 등 6개 도시에서 환경분야 담당 공무원 10명이 참가하는 이번 연수는 서울시의 환경정책 사례를 집중 탐구하고 도시별 환경정책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장을 마련, 실질적 교류 협력을 통한 클린 도시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특히 이번 연수는 외국도시들이 원하는 분야인 환경정책 분야를 세분화하여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서울시의 환경정책에 대한 집중 브리핑과 전문가 강의 및 현장방문 등 입체적인 접근을 통해 서울시 환경정책에 대한 이해도 및 연수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초청도시 공무원들도 자신의 도시의 주요 환경시책을 소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해 타 도시 현지의 최신 정보 습득은 물론, 공동으로 해결해야 하는 도시문제 해결 방안도 논의를 통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아시아 주요 전략도시와 아프리카 신규 우호도시인 마푸토와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하여, 전략적 협력과 자원외교로 교류분야를 심화시킬 예정이다.
 
남원준 서울시 인재개발원장은 "클린도시 서울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아시아 및 아프리카 주요 전략도시들과 세분화된 인적교류를 통해 도시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도시간 협력방안을 강구해 도시발전에 활용할 계획이다”며 “연수를 통해 해외 도시들이 서울시가 가진 정책과 역량을 공유하는 '공유외교' (Sharing Diplomacy)를 실현할 수 있도록 세분화된 연수과정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