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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안방마님 이금희...18년 만에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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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안방마님 이금희...18년 만에 하차
  • 김영대
  • 승인 2016.06.30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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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으로 엄지인 아나운서 확정..."편안한 가족 같은 진행으로 찾아뵙겠다"

[서울=동양뉴스통신]김영대 기자=KBS ‘아침마당’의 안방마님인 방송인 이금희 씨가 30일 방송을 끝으로 18년 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KBS 측은 지난 29일 "이금희 아나운서가 이날 방송을 끝으로 KBS1 '아침마당'에서 하차한다. 후임은 엄지인 아나운서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KBS 16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인 이금희 씨는 1998년부터 이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아왔다

앞서 KBS 측은 "프로그램의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 급변하는 대내외 방송환경에 발맞춰 내부 아나운서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함"이라며 이금희 아나운서의 하차 이유를 밝혔다.

후임으로 확정된 엄지인 아나운서는 연세대를 졸업하고 2007년 KBS 3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하여 그간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엄 아나운서는 그동안 '생방송 세상의 아침',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 똑.소.리', '소비자고발', '엄지인의 시사콜콜', '생방송 오늘', '미녀들의 수다2' 등을 진행했다. 현재는 KBS1 '우리말 겨루기'를 진행 중이다.

또한 엄 아나운서는 심장살리기 홍보대사와 대한지적공사 홍보대사 등으로 발탁돼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며, 지난 3월에는 한국국토정보공사 홍보대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엄 아나운서는 다음달 1일부터 이금희 아나운서를 대신해 '아침마당'을 진행한다.

한편 엄 아나운서는 "집에서 매일 아침 함께해 온 아침마당의 식구가 돼서 영광이다"라며 "편안한 가족 같은 진행으로 매일 아침 시청자 여러분들 찾아뵙겠다"고 프로그램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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