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 19일 제3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청 대강당과 잔디광장에서 기념대회를 개최했다.
생각의 장애를 넘어 따뜻한 사회로’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가족 등 3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은주(44)대전원명학교 교감을 비롯한 시민, 시설종사자, 공무원 등 22명의 유공자가 대전시장 표창을 받았다.
시청 잔디광장에서는 장애아동과 가족,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어울림마당’, 장애인가수 강원래의 꿍따리 유랑단 공연, 장애인가요제 등 다채로운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구자권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은 이날 대전시청 건강카페에서 발생한 수익금 5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장애인 스스로가 자활의지를 다지는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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