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국내 무․배추의 수급안정 및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2013년도 노지채소 수급안정자'을 지원한다.

22일 aT 광주전남지사(지사장 성창현)에 따르면, 농안기금을 재원으로 하는 무․배추 수급안정자금은 80억원의 예산 중 25억원이 광주․전남지역에 배정돼 4월 22일부터 지원한다.
 
대출기간은 5년 만기며 수급불안이 큰 무, 배추의 특성을 감안해 무이자 지원을 통한 계약재배 확대 등 안정적 공급체계를 구축한다.

 지원대상자는 무, 배추를 수매하여 저장․가공․유통하는 산지유통법인 또는 김치 등 가공업체로서 2012년도 무, 배추 수매실적이 1억원 이상인 업체며 자금의 용도는 무, 배추 계약재배 수매 물품대금이다. 

 성창현 지사장은 "5년 만기의 장기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함으로써 무, 배추의 계약재배 확대를 통해 수급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