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업체 965대 버스 대상 …저상버스 리프트, 에어콘 냉방장치 집중점검
대전시는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과 공동으로 시내버스의 안전운행과 청결한 환경조성을 위해 내달 2일까지 시내버스 일제점검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대전시는 시내버스 조합관계자와 공무원 등 2개반 5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꾸려, 주요 기점지 17곳에서 13개 업체 965대의 버스를 대상으로 차량 안전관리 실태 등 총 3개 분야 20개 항목을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전자감응장치, 압력센서장치 또는 가속페달잠금장치 실태, 승강구 파손여부 및 작동상태, 자동안내방송장치 및 정차신호용 부저작동 상태, 운수종사자 복장 및 용모, 냉·난방 장치 작동상태, 소화기 및 긴급수리용 공구 등 휴대품 비치여부 등이다.
특히 시는 하절기를 대비해 압축천연가스(CNG)버스의 고압차단 밸브 등의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교통약자 편의를 위한 저상버스의 장애인 리프트 작동 상태, 에어 필터 관리 및 경로석 표지판 부착 등을 집중 점검한다.
대전시 관계자는“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시정·개선토록 하고 위반정도가 명백한 사항은 운행정지 및 과징금, 과태료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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