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22·23일 1박 2일 동안 전남 구례 소재 지리산가족호텔에서 고등학교 교감 6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진로·진학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고등학교 교감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 첫날에는 주요 교육 현안 과제인 ‘2014 수능 개편에 따른 대입 진학지도방안’, ‘대입 진학지도와 연계한 자율학습 지도 방안’, ‘대학 진학지도와 연계한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 방안’, ‘성취평가제 시행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방안’,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한 대안학급 운영 방안’, ‘학교에서의 특수교육 지원 방안’ 등 5분임 6개조로 구성해 심도 있는 자유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분임 토의를 통해 대입 진학 진도와 연계해 향후 개선 프로그램을 모색하며, 토론 결과 발표를 통해 우수 정보를 공유한다.

또한 점점 복잡해져가는 대입전형에 교감 역할의 중요성을 감안해 '학교경영과 교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이상수 교육정책국장의 특강이 진행되며, 이어 다음날은 교감의 기초 소양을 위한 문화탐방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번 교감 워크숍은 학교 현장의 우수 사례와 학교경영 정보를 폭넓게 공유하면서, 벤치마킹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아울러 교육 현안 과제에 대한 자유 토론을 통해 학교 현장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공동으로 대안을 모색하는 등 의미있는 워크숍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진용 교원학생지원과장은“최고의 학력수준과 인성교육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교감 선생님을 비롯한 교육공동체의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면서,“앞으로도 학교 관리자들이 우수 교육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를 계기로 대전교육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