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혜광학교가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으로부터 2013년 청소년 비즈쿨 운영학교에 선정돼 1,800만원을 지원받는다. (사진제공=대전시교육청) © 남상식 기자

 
대전혜광학교(교장 장덕자)는 대전·충남지역 특수학교 최초로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주관한 2013년 청소년 비즈쿨 운영학교에 선정돼 1,800만원을 지원받는 쾌거를 이뤘다.

청소년 비즈쿨은 청소년의 비즈니스 마인드 함양을 위한 창업 이론교육지원, 체험학습활동, 창업캠프 등을 지원해 미래의 글로벌 CEO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전혜광학교는 전국 특수학교 최초로 학교기업을 운영해 진로·직업 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장애학생의 취업률 향상 및 취업 분야 다양성 증대, 직업 동아리 운영, 가족 창업지원, 학교기업 운영의 효율성 및 학부모 만족도 증진 등을 위한 프로젝트를 실행한 덕분에  대전·충남지역 특수학교 최초로 청소년 비즈쿨 운영학교에 선정됐다.
 
또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비즈쿨 지정서’ 수여식을 시작으로 비즈쿨을 통한 창의적 경제교육에 대한 학교장 워크숍, 비즈쿨 운영방법, 비즈쿨 수업진행 기법 등 실무 운영 및 교육능력 강화를 위한 교사 연수를 받게 된다.

장덕자 교장 선생님은 “혜광학교가 ‘2013년 청소년 비즈쿨 운영학교’에 대전, 충남지역 특수학교 최초로 선정된 것에 대해 기쁘고, 장애아동 진로·직업교육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며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는 굳센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