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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신동엽의 고향 ‘부여로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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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신동엽의 고향 ‘부여로의 여행’
  • 강기동
  • 승인 2013.04.2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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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는 가라’ 저자 신동엽 시인의 고향인 ‘부여로의 여행’이 4월에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된다.

부여는 민족시인 신동엽이 태어나고 자란곳으로, 시인의 생각와 시비, 시인의 묘소, 작품세계가 고스란히 남아있다.

부여에는 그의 시상에도 등장했던 금강, 백제의 후원이었던 부소산, 백제인의 예술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정림사지 5층석탑, 백제역사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조성된 백제문화단지 등이 위치해있다.

특히 사계절 비경을 자랑하고 서동의 탄생설화와 서동선화의 러브스토리가 전해지는 인공정원 궁남지는 연두빛을 머금은 버드나무가지 사이로 자연의 싱그러움을 만날 수 있게 해준다.

또 부여에는 모든 문화재와 유적지가 시내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자전거나 도보로도 쉽게 이곳들을 둘러볼 수 있다.

한편, 충남 부여군은 시인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를 연다.

군은 5월 3일부터 신동엽 시인의 유물을 전시하고 삶을 재조명하는 ‘신동엽 문학관’을 개관한다. 또 같은달 10일에는 제11회 신동엽 추모 백일장이 신동엽 문학관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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