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병원, 주차차량 등에서 740만원 훔쳐
충남 보령시 지역에서 식당과 세탁소 등에 침입해 54회나 금품을 훔쳐 주민들을 불안케 했던 상습 절도범은 10대 청소년이었다.충남보령경찰서는 23일 보령시내 일원의 식당과 세탁소, 병원, 주차차량 등에서 54회에 걸쳐 740만원 상당의 금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김모군(19, 보령시 명천동)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 4월 15일 오전 9시경 보령시 동대동 모식당 창문을 열고 침입해 금고에서 현금 20만원을 절취하는 등 2012년 3월부터 올해 4월 15일 사이 보령시 동대동 일대 식당과 병원 등에 침입해 54회에 걸쳐 현금 740만원을 훔친 혐의이다.
경찰은 김군 주거지에서 현금 103만원과 운동화 1켤레, 자전거 2대 등 피해품 일부를 압수하고, 여죄를 확인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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