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 경희학교에서는 지난 19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한마당 큰 축제가 열렸다.

경주 경희학교에서는 지난 19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한마당 큰 축제가 열렸다.
 
그동안 자녀들을 돌보느라 바쁘셨던 부모님들, 학생들과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드느라 분주했던 경희 교직원들, 그리고 학교생활에 적응하느라 힘들었을 우리 학생들. 모두가 그간의 생활의 짐들을 잠시 내려놓고 함께 즐겁고 유쾌한 시간들을 가질 수 있었다.
 
이날 한마당은 피사의 탑, 카드 뒤집기, 지구를 굴려라, 왕발 멀리차기, 피라미드 쌓기 등 부모님들과 학생들이 마음을 모아 여러 가지 경기를 진행하며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또 학부모들과 교직원들이 참여한 캥거루 뛰기 경기는 우리 학생들을 위해 늘 노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분들의 마음이 모아져 이루어진 경기라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희가족들이 화합할 수 있는 시간들이 많아져 모두가 함께 즐겁고 행복한 경희교육을 만들어 가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