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3일 정부세종청사 행복청 종합상황실에서 ‘제1차 중앙행정기관 이전 지원 점검단 회의’를 갖고 2단계 정부부처 이전 지원을 위한 본격격인 활동에 들어갔다.(사진제공/행복청)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3일 정부세종청사 행복청 종합상황실에서 ‘제1차 중앙행정기관 이전 지원 점검단 회의’를 갖고 2단계 정부부처 이전 지원을 위한 본격격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에는 행복청을 비롯해 안행부, 세종시 등 7개 기관 실무 책임자들이 참석해 1단계 이전의 성과와 문제점을 공유하고, 2단계 지원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점검단은 앞으로 2단계 이전이 완료되는 연말까지 매월 정례회의를 통해 이전공무원들의 정주여건을 총괄 점검하고, 미비사항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하는 등 이전기반 조성을 위한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행복청은 지난 12일 그동안 자체적으로 운영하던 점검단을 안행부, 세종시, 세종시교육청 등 7개 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확대 개편하는 등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정부부처 이전은 지난해 말 총리실 등 1단계 6개 부처(4973명) 이전에 이어 올해 말 2단계로 산업통상자원부 등 6개 부처와 KDI(한국개발연구원) 등 3개 국책연구기관 5095명이 정부세종청사로 이전하게 된다.
홍형표 행복청 차장은 “관계기관 간 협업을 활성화하고 철저한 준비를 통해 2단계 부처의 원활한 이전을 지원할 것”이라면서 “주거, 교통, 청사건립, 생활 기반시설 등 이전 공무원들의 이주 및 정착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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