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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사회복지 공무원 업무환경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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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사회복지 공무원 업무환경 개선 추진
  • 류지일기자
  • 승인 2013.04.24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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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선 현장에 ‘중고참’ 배치...수당 현실화 등 정부 건의
충남도내 사회복지 최일선 현장인 읍·면·동사무소에 신규 사회복지 공무원 대신 3∼5년 경력의 ‘중고참’ 사회복지 공무원이 배치된다.

또 신규 사회복지 공무원을 현장에 배치할 경우 시뮬레이션 교육을 실시하며, 사회복지수당 현실화도 추진한다.

충남도는 이 같은 내용의 ‘사회복지 공무원 업무환경 개선방안’을 마련해 중점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안은 업무과중에 시달리는 사회복지 공무원에 대한 직무스트레스를 덜어주고 대민 복지업무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개선방안에 따르면, 읍·면·동 인력은 신규 위주에서 3∼5년 경력의 유능한 직원 배치를 각 시·군에 권고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사회복지직 인사운영 지침을 마련해 시행할 방침이다.

복지부서에 결원이 생길 경우 행정직 등을 최우선 배치토록 하고, 도와 시·군 감사부서에 복지 전문인력을 보강해 복지 현장을 위축시키지 않는 감사체계를 구축한다.

역량 강화 및 사기진방 방안으로 신규 사회복지 공무원에 대해 시뮬레이션 교육을 실시한뒤 현장에 배치하고, 분기별로 업무연찬 워크숍, 분야별 간담회를 갖는다.

또 스트레스 완화 등 사회복지 전문교육과정 운영하고, 복지시책 모범 공무원의 해외연수 기회를 우선 부여한다.

도는 이와 함께 중앙 정부에 0∼5세 보육료 지급대상 선정 결정 등 전국적으로 일괄 처리하는 사업의 민원처리를 생략하는 등의 업무 경감방안과 사회복지수당의 상향조정 등을 건의했다.

한편, 도내 사회복지 공무원은 도청내 14명을 비롯해 모두 771명이며,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은 131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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